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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of average-Todd rose] : 평균의 종말 (1). 소개글

by 이고래고래 2021. 9. 2.

[The end of average : 평균의 종말]

 

[목차]

 

Introduction :

 

1. 

 

1940년대에 미국의 공군은 통제가 불가한 비행기 문제를 겪게 되었다. 그 원인으로써 여러 문제들이 제기되었지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었던 발견은 바로 1920년대 비행기 조종사들의 평균 신체 사이즈에 걸맞게 제작된 조종석이었다. 

이것을 발견한 사람은 바로 공군 의학 연구실에 있었던 신체 인류학을 공부해오던 길버트 다니엘이었다.  그는 이전에도 평균에 해당되는 어떤 개인도 없다는 것을 발견한 적이 있었다. 

 

그가 4063명의 조종사들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여 평균을 낸 결과, 놀랍게도 그 누구도 평균에 속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로, 그는 평균적인 신체 사이즈의 조종사를 위해 제작이 된 조종석은 그 어떤 누구에게도 맞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을 했다. 

 

평균에 속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발견한 최초가 다니엘만은 아니었다.

 

2.

 

7년 정도 앞서서, Cleveland health museum에서 전형적인 여성에 적합하다고 알려진 조각상인 norma에 걸맞는 신체 사이즈의 수치를 제출하라는 콘테스트가 열린 적이 있었다. 이 조각상이 전시가 된 이후로, 가장 이상적인 소녀인 norma를 홍보하고 알리는 일명 'norma 광풍'이 불었다. 저명한 신체 인류학자는 이 조각상을 칭하며 가장 훌륭한 표준이라고 말하거나, 가장 완벽한 신체라고 일컫는 등 이러한 광풍에 일조했다. 

 

하지만 앞선 조종사들의 평균 신체 사이즈에 속하는 이들이 없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평균 사이즈의 norma와 같은 신체 수치를 가진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norma를 옹호했던 저명인사들은 미국의 여성들이 대체적으로 건강하지 않고, 몸매가 엉망이어서 그런 거라고 반박해왔다. 

 

 

 

 

3.

 

결국, 앞서 다니엘이 연구한 사례와 같이 결국 평균적인 인간에 대해 생각하는 경향은 많은 사람들을 함정으로 넣어버린다는 것이다. 평균적인 사람에 기반하여 고안된 어떠한 시스템이라도 결국 실패를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점이,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생각에 초석이라고 한다. 

 

다니엘의 발견으로 조종석은 즉각적인 개조에 들어갔고 그 결과 문제는 해결이 되었다고 한다.

평균에 기반한 기계 및 장비들의 제작은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페달, 헬멧, 의자 등의 발명을 가져왔다고 한다. 

 

> 내 생각:

수치에 기반한 사실로써 문제점을 발견하는 것은 문제의 맹점을 피해갈 수 있는 현명한 접근법이라고 생각한다.오늘날 우리 사회와 같이 눈속임과 통계의 날조, 감정에 치우치거나 미봉책에만 연명하려는 의지를 개선하는 가장 쉬우면서도, 정확한 문제해결을 위한 사고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덧붙여 이러한 발견으로 발명까지 이어지는 기술적인 개선에 대한 감탄도 금치 않을 수 없을 거 같다. 집단지성의 반영이 오늘날의 편리함을 지속시켜준다. 사람은 역시 꾸준히 배워야 한다. 

 

 

 

 

 

4.

그렇다고 해서 이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평균을 질책하면서 나무라는 것은 아니다.  이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평균은 그들이 쓰일만한 장소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자면 대응된 그룹들을 비교함에 있어선 적합하다는 것이지, 개개인에 맞는 결정에 있어선 평균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즉, 평균이란 인간이 만든 근대적인 발명에 불과하므로 평균적인 재능, 지능, 성격, 신체 사이즈와 같은 것은 없다는 것이다. 

 

평균을 가지고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을 벗어나, 개개인의 특성에 초점을 맞춰서 최대한의 것을 끌어내고자 하는 점이 이 책의 저자가 전달하고픈 내용인 거 같다. 

 

책의 저자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고등학교 때 D-의 성적을 받아서 중퇴를 할 정도로 공부에 대한 흥미가 없었고, 굴곡이 진 인생을 걸어 왔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하버드 대학교의 교수진으로 있을 정도로 훌륭한 성과들을 냈다. 이 책을 저술한 목표는 평균의 폭동으로부터 독자들을 계몽시키겠다는 것이라고 한다. 

 

 

 

> 내 생각 : 소개글은 대략 이정도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통계학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어서 이 책의 본문을 읽고 싶은 욕구를 일으키는데 입질을 제대로 당한 거 같다.

 

앞으로도 책의 내용과 함께 한 나의 생각의 기록을 함께 해가겠다.